안녕하세요. 을화차차차입니다^^
한자는 왜 배워야할까? 에대한 답을 책에서 찾아봤습니다.
[한자는 어떻게 공부의 무기가 되는가?]
란 책 제목을 봤을때 띠옹!!! 무지무지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한자공부 필요해요?" 라는 질문을 참 많이도 받았는데 현실파인 저는 아 한글의 한자어가 70프로 넘는답니다. 그래서 한자를 공부해두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어휘력은 전과목 학습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깝게는 중학교때 한문과목이 있고 중국어도 내신도 있고 멀리는 공인급수까지 준비해두면 대학입시때 가산점도 있고 나중에 취직할때 이력서에 자격증칸에 한줄 쓸 수 있잖아요! " 그랬는데, 참 현실적인 대답이죠!!
그러면서도 한자에 대한 막연한 반감같은걸 같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고구마 10개 먹은 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 AI가 추천해준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또 하나 깨달은게 있답니다.
“생각은 언어에 갇힌다”
“아는 어휘의 폭에 따라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로 풀어 봤습니다.
그 어휘의 상당몫이 한자어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립니다’에서 심심이 한자어 深深(심심)인줄 알면
‘깊고깊은 위로를 전해드립니다’로 알아들을수 있습니다.
내피셜이 길었지만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책 서문에 홍진경 이야기가 나오는데 홍진경이 만난 사람중에 메가스터디를 만든 손주은 회장이 한말이 한자를 왜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아주 적확하고도 휼륭한 대답인듯해요
" 공부는 개념입니다. 개념을 이해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채 무언가를 외운다는 건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개념은 용어안에 있고 용어의 70퍼센트는 한자로 돼 있습니다. 한자를 알아야 개념을 알 수 있고 개념을 알아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걸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부 잘 하고 싶으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
여기에 좀 더 보태자면
1. 한자는 생각하게 하는 언어이다.
2. 한자는 뜯어볼수록 재미가 있고 깨달음을 준다.
3. 한자를 표의문자로 좌우뇌 균형발달에 도움이 된다(이건 과학적으로 증명하긴 어려우나 한글이 표음문자이고 한자는 표의 문자이니 표의문자는 겉에보이는 음보다 안에 들어있는 의미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므로 짧은 문장으로도 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갠적인 생각)
아이들한테 효도 효자 를 가르칠때
종종 하는 말이 있습니다.
孝 효도 효
늙을 로 老 밑에 子아들 자 가 받치고 있으니 효도라는것은 자식이 부모님을 잘 모시는것이 효도인가보다. " 라구요. 이렇게 한자는 생각하게 만듭니다. 왜 이글자는 이 뜻을 갖게 되었을까부터 공감까지 .. 한자는 정말 매력 덩어리죠.
하다못해 영어문법용어들 의료진들이 쓰는 신체기관들 명칭 의료명등등 한자를 알면 쉽게 개념이 파악되는 경우는 허다하죠! 그러면서 아하~!! 하게 된답니다.
책의 많은 부분이 제가 한자를 익히면서 생각했었던것과 비슷해서 여러모로 반갑고 한자학도들이 일독해도 좋을만한 참 가치있는 책 같아서 이렇게 소개글 올려봤습니다.